티스토리 뷰

생활정보

행주 삶는법 알아보기

Fun & Joy 2019. 3. 21. 21:57
반응형

젖은 행주를 상온에 그냥 말리시는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행주를 헹구고 보통 수도꼭지에 널어놓는데 이렇게 그냥 말릴경우 세균이 100만배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배탈이나 식중독 자주 걸리시는 분은 1차적으로 행주 관리부터 잘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행주 삶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조리 기구들과 음식을 먹고 난 후의 식탁, 또는 그릇이나 식기 까지도 스쳐가는 것이 바로 행주 입니다. 주방에 없어서는 안 될 행주이지만, 위생 관리가 어려워 세균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행주는 음식물이 있는 주방에서 쓰이는 물건인데다가 젖어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고 합니다. 

 

젖은 상태의 행주에는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식중독균이 6시간 만에 생기고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여 12시간이 경과할 경우 세균이 100만배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이 때의 세균은 공중화장실의 변기보다도 훨씬 많은 정도하고 합니다.





세균이 죽는 온도는 60~70도로 물이 끓는 온도인 100도로 팔팔 끓이면 대부분의 세균은 단백질이 파괴되어 죽게 된다고 하니 행주는 사용하고 난 후 바로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쓰고난 행주를 삶기 전 깨끗하게 세탁해 주고 바로 삶아도 되지만 살균효과가 뛰어난 식초물에 잠시 담가둔 후 삶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식초는 강한 산성으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소독해주어 도마 및 주방용구 소독에 적합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에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넣고 팔팔 끓는 온도에서 5분 이상 푹 삶아줍니다. 과탄산소다는 살균 및 표백작용을 해주고 베이킹소다는 오염 제거를 도와주는 친환경세제 역할을 합니다. 삶은 행주는 한번 더 빨아 깨끗하게 헹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햇볕에 바짝 말려주도록 합니다. 햇볕을 통한 일광소독은 태양볕에 포함된 자외선을 이용한 소독방법으로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행주를 깨끗하고 하얗게 삶기 위해 표백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하지만 우리 입과 밀접한 행주에 표백제 성분이 남게 될까 걱정도 많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행주를 끓는 물에 넣고 삶을 때 설탕을 한 큰술만 넣어주시면 표백의 효과를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표백제 없이 표백효과 보기위해서 이렇게 천연재료인 설탕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간단한 행주 삶는법으로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준비해주셔야 하는 준비물은 일회용 위생봉지와 베이킹소다, 주방용세제만 있으면 간단하게 전자렌지에서 해결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행주에 물을 적신 후 일회용 봉지에 넣어주시고 베이킹소다 2작은술과 주방용세제를 소량넣어 조금 주물러주신 후에 봉지를 살짝 묶어주신 후에 3분정도만 돌려주시면 행주를 깨끗하게 살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삶고 난 후 한번 세탁을 하고 햇볕에 바짝 말려주도록 합니다. 





락스를 사용하는 것도 많이 이용하는 방법 일듯 한데요, 락스와 물을 희석해서 애벌빨래한 행주를 30분 정도 담가줍니다. 이 후 잘 헹군뒤 햇볕이 잘드는 곳에서 말려주면 되는데 락스에 담가두실 때에는 꼭 고무장갑 착용하는거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락스는 적정량만 사용하면 인체에 무해하고 소독효과도 검증되었다고도 합니다. 





행주에 번식하는 세균은 솔직히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라 관리가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세균번식은 말 그대로 기하 급수적으로 번식되기 때문에 위 내용처럼 살균하는 방법을 쓰거나 요즘에는 세균걱정 없이 일반 행주를 사용하지 않고 1회용 키친타올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행주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행주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방법들로 청결한 행주 상태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