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을 영어로는 gum이라고 합니다. 고무에 설탕과 그밖에 향료를 섞어서 만든 먹을거리 입니다. 입에 넣고 씹을수록 단물을 빼어 먹는 재미로 먹는 식품이지만 식품이라고 해서 삼키면 안됩니다. 그리고 이런 껌을 씹다 단물이 없다고 잘 정리해서 버리지 않는다면 옷이나 이불 카페트 등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게 되는데요, 그래서 껌이 묻었을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청바지 또는 비슷한 천 종류의 옷에 껌이 붙었을 때 껌 떼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묻어있는 부분에 신문지를 깔고 다림질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문지에 묻어나면서 껌이 제거 된다고 합니다. 만약 한번에 떼낼 수 없는 경우라면 이 과정을 몇번 정도 되풀이 하면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다리미의 열을 이용한 제거 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옷에 껌이 붙었다면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렌지용 그릇에 식초를 적당히만넣고 10초정도 가열해 줍니다. 뜨거운 식초에 안쓰는 칫솔을 담그고 칫솔로 껌을 문질러줍니다.
식초가 뜨거울때 가장 잘 작용하므로 빨리 작업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껌이 없어질때까지 문지르다가 식초가 식었으면 다시 재가열하여 사용해주면 됩니다.
냉동실을 이용하거나 또는 얼음으로 옷에서 껌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껌이 붙은 곳이 보이게 한 상태로 껌이 묻은 옷을 비닐팩 속에 넣은 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 꺼내보면 껌은 딱딱해지고, 이때 껌을 긁으면 제거하기 쉬어진다고 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냉동실에 넣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껌이 붙은 안쪽에 얼음을 대고 나서 딱딱하게 굳은 껌을 떼는 방법입니다.
간혹 머리카락에 껌이 붙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땐 마요네즈, 무스, 콜드크림, 신나, 콩기름, 린스, 헤어크림 등 기름이 많이 들어 있는 재료를 준비합니다. 이 준비한 재료 중 하나를 선택하여 껌이 붙은 부위에 펴바르고 5분 정도 지난뒤에 빗으로 머리를 빗어주면 껌이 잘 떨어집니다. 그리고 꼭 머리를 감아서 껌과 기름기성분의 재료를 말끔히 씻어주세요, 신나나 무스 같은 경우는 화제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스티커 제거용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껌을 떼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프레이 분사 후 1분 정도 기다린 후 껌을 제거 합니다.
다음으로 남아 있는 스티커 제거제 성분을 없애기 위해 세제를 묻인 후 물로 남은 성분들을 말끔히 헹궈 줍니다.
이외에도 섬유유연제나 뜨거운물로 하는 방법도 있으나 위에 설명한 방법들이 가장 잘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싱가폴에서는 껌을 뱉을경우 벌금을 내야하고 껌 자체가 판매금지 품목이며 해외에서 반입도 금지되어있을만큼 껌에대한 규제가 엄격한 나라입니다. 아무리 작은 껌이라고 해도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깔끔한 뒷처리가 따른다면 이렇게 껌을 제거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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